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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름:커밋 패티슨

최근작
2022년 9월 <화석맨>

커밋 패티슨

기자, 작가. 〈뉴욕 타임스〉 〈패스트 컴퍼니〉 〈GQ〉 〈Inc.〉 등 여러 매체에 글을 쓴다. 원래 쓰려던 책을 구상하는 과정에서 한두 페이지 정도의 배경 이야기로 생각했던 인류 화석 아르디피테쿠스에 관해 조사하면 할수록 흥미로운 자료와 문제, 인물들이 계속 등장하여 이 주제에 완전히 빠져들었다. 결국 ‘먼 거리를 걷고 달릴 수 있는 인간의 특이한 능력의 진화’라는 처음의 주제를 뒤엎고 10년을 매달린 끝에 《화석맨》을 완성했다. 건조한 논문과 뉴스로만 전해진 440만 년 전의 화석종 ‘아르디’의 고인류학에 얽힌 극적인 이야기를 치밀하게 취재하고, 고대 그리스의 해부학자에 관련된 것부터 현대 유전체학에 이르기까지 수만 페이지에 달하는 논문, 기사와 책 등 가능한 한 모든 자료를 읽고 오늘날 우리가 인류의 진화에 대해 알고 있는 지식에 어떻게 도달했는지를 파헤쳤다. ‘아르디’를 발굴한 팀과 함께 두 번의 현장 탐사에 참여해 에티오피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. 그 모든 정보를 한 편의 소설처럼 재구성한 첫 책 《화석맨》이 〈디스커버〉 ‘반드시 읽어야 할 책’, 〈뉴욕 타임스〉 ‘에디터스 초이스’에 올랐고, 이 책을 통해 “최고의 과학 작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” 작가로 부상했다.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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